믹 재거, 73세 나이에 아빠가 돼다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전설의 록그룹 롤링스톤즈 보컬이자 리더 믹 재거가 73세 나이에 아빠가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재거의 발레리나 여자 친구 멜라니 햄릭(29)은 이날 뉴욕에서 아들을 출산했다고 재거의 홍보담당자가 밝혔다. 이날 세상을 본 재거의 아들은 2014년 5월 태어난 재거의 증손녀보다 두 살 어리다.

햄릭은 29세로 믹 재거와는 44세 차이가 나는 미국 출신 발레리나다.

믹 재거는 13년간 동거해온 로런 스콧이 2014년 자살한 이후 햄릭과 만나왔다.

 
 

믹 재거는 평소 수많은 염문설로 몸살을 앓아 왔습니다. 마리안느 페이스풀, 안젤리나 졸리 등 최고 스타 뿐 아니라 남성과도 동성애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믹 재거의 전기를 쓴 저자에 따르면 그는 무려 4000명의 여성, 그리고 400명의 남성과잠자리를 가졌다고 밝혀 파문이 일기도 했다.

한편 롤링스톤스는 지난 4일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블루 앤 론섬'을 발매했다. 이 신보는 현재 판매량을 볼 때 영국 앨범 차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밴드의 스튜디오 앨범이 1위를 차지한 것은 1994년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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