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영화 '판도라'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후 4시5분 기준으로 영화 '판도라'는 예매율 25.1%를 기록했다. 이날 예매율 2위에는 외화 '라라랜드'(23.0%), 3위에는 '형'(9.8%)이 올랐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 원전 재난을 소재로 한 스케일과 가족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뜨거운 감동으로 기대를 모은다.

 
 

'판도라'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190여 개국 월드와이드 배급을 체결했고, 12월 8일(목)부터 13일(화)까지 열리는 제1회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판도라'는 '연가시'를 통해 재난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예매율 2위는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라라랜드'가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율 23.0%, 예매 관객수 3만3천123명을 기록 중이다.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으로,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남자와 배우 지망생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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