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배우 추자현이 중국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위샤오광과 내년 결혼한다. 81년생인 위샤오광은 79년생 추자현보다 2살 연하다.

중국 언론은 추자현이 지난 2011년 현지 진출 드라마 '귀가의 유혹'으로 중국 팬들을 사로잡으며 최고 인기배우로 부상한 뒤 이듬해 우효광과 함께 주연을 맡은 30부작 중국 가족 멜로 드라마 '톡쏘는 여자친구의 행복한 시절'로 인연을 맺으며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드디어 지난 해 9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2살 연하의 배우 우효광과의 열애 사실을 국내 팬들에게 처음 알렸으며 전날 소속사를 통해 마침내 결혼 소식을 국내 팬들에게 정식 선포했다.
 
한편 우효광은 이번 소식 관련해, 중국 팬들에게 아직 목소리를 직접 전하진 않았지만 언론 인터뷰나 SNS로 한국과 중국 팬들에게 추자현과의 결혼 소식을 곧 공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자현과 결혼할 우효광은 데뷔 13년차의 중국 인기 탤런트 겸 영화 배우로, 중국 현지에서 가수, 작곡가,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한국과의 접경 지역인 랴오닝성의 단둥이 자신의 고향이다.
 
지난달 30일 추자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자현과 위샤오광이 내년 결혼을 앞두고 결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두 사람이 각자의 스케줄로 매우 바빠 구체적인 결혼 날짜가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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