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푸른 물고기' 이후 10년 만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배우 고소영(44)이 10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29일 KBS 드라마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고소영과 '완벽한 아내' 출연을 논의중이다. '완벽한 아내'는 내년 2월 월화드라마 편성을 논의 중인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몇 차례 수정을 거친 대본이 고소영에게 전해졌으며 구두 협의도 사실상 마친 상태”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벽한 아내’는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본능에 솔직하고 고달픈 삶에 씩씩하게 맞짱 뜨는 걸크러쉬 드라마다.

고소영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지난 2007년 방송된 SBS 드라마 '푸른 물고기' 이후 10년 만이다.

하지만 보도에 대해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연을 검토 중이다. 논의 단계일 뿐”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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