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보도에 의하면 6명이 생존하고 나머지 75명승객들은 사망했다고 밝혀져..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8일에 브라질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오후 10시 15분에 콜롬비아 메데린 근처에서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샤페코엔시 소속선수를 포함한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는데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11월 30일에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메데인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외신 보도에의 AP통신에 따르면 이 사고로 6명이 생존했으며, 7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또 다른 외신보도인 로이터통신은 5명이 구조되었으나 나머지 탑승객 76명은 모두 숨졌다고 전했다.

 
 
올해에 브라질은 코파 수다메리카나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산로센소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11월 30일에 열리는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 콜롬비아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팀과 결승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 사고로 인하여코파 수다메리카나의 남은 경기일정은 중단되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이러한 사고가 일어난 뒤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맹의 모든 활동이 중단된다"고 올렸으며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회장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는 중이었다는 것을 밝혔다.

연료 부족과 기상 악화로 인한 기술문제로 인한 다양한 추락 원인이 언급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당시에 현지에 강력한 뇌우와 악천후에 인한 사고로 보고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