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8일에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엄지원+공효진 배우를 만나다’에서 영화 '미씽'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영화저널리스트 이지혜가 "여성 주연과 여성 감독, 어떤 점이 좋았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자 엄지원은 "깊이 소통할 때 술이 필요가 없었다. 남자들에 비해 저희는 물과 과일 먹으면서 깊은 대화들을 나눴다. 책임질 말들만 할 수 있는 맨 정신의 상태였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영화에 대해 개선할 점에 대해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남자 스태프들은 열변을 토해도 다음 날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서 공효진은 "엄지원 씨와 술 없이 깊은 대화를 나눴다. 남자 배우들은 술이 있어야 하지만 우리는 물만 마시면서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맨정신에 대화를 나누면 책임질 말들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네이버 V앱 생중계방송화면>
<사진자료:네이버 V앱 생중계방송화면>
엄지원은 "내일이 돼도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다.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다. 한국 관객 분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다. 스릴러 장르르 통해서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재미도 있으면서 의미를 떠올리게 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공효진은 "영화에 사회적인 의미를 담은, 일명 수작이라고 하죠? 아무말 대잔치라고 하죠. 저희 영화 최고라고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의 줄거리는 딸 다은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의 이름과 나이 모든 것이 거짓이었단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 워킹맘 지선이 5일간의 추적을 벌이는 내용이다. 내일(11월 30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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