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대표 K팝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12월 새 앨범 발표와 함께 5인 완전체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지난 2006년 데뷔, 올해 가요계 생활 만 10년을 맞은 빅뱅은 오는 12월 12일 '메이드'(MADE) 풀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음반에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M' 'A' 'D' 'E'이란 이름으로 선보인 '메이드' 시리즈 싱글 4장의 수록곡 '루저' '베베' '뱅뱅뱅' '위 라이크 투 파티' '이프 유' '맨정신' '쩔어'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 8곡은 물론 다수의 신곡들이 담긴다.
 
빅뱅은 이번 새 앨범을 발매 함께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빅뱅은 5인 완전체로 출연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 몇 개를 이미 잡아 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고위 관계자는 "아직은 구체적 프로그램 명을 밝힐 수 없다"라면서도 "많이는 아니지만 빅뱅은 이번에 완전체로 예능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뱅은 '메이드' 풀 앨범 공개와 함께 국내 가요 프로그램에 나선다. YG 관계자는 빅뱅의 이번 예능 및 가요 프로그램 등장 계획과 관련해 "당분간 빅뱅의 마지막 방송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의무경찰 모집 시험에 합격한 탑이 내년 2월 9일 입소를 앞두고 있어서다.
 
한편 빅뱅은 현재 일본 돔 투어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THE FINAL-'를 성황리에 벌이고 있다.
 
이달 5일과 6일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연 것을 시작으로 새 일본 돔 투어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THE FINAL-'에 본격 돌입한 빅뱅은 지난 19일과 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25일부터 27일까지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빅뱅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나고야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12월 27일 교세라돔 오사카 추가 공연, 12월 28일과 12월 29일 교세라돔 오사카 앙코르 공연도 연다. 빅뱅은 일본 4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을 벌일 이번 돔 투어를 통해 총 78만 1500여 관객과 만난다. 빅뱅은 이번 투어로써 일본 현지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돔 투어도 갖게 됐다.
 
빅뱅은 내년 1월 7일과 8일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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