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로 현직 프로야구 선수 26살 정모 씨를 입건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20대 중반의 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50대 후반의 여성 대리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성추행 혐의로 현직 프로야구 선수 26살 정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프로야구 선수 정OO(26)씨가 28일 새벽 0시경 대리기사 이OO(58·여)에게 차량 운전을 맡기고 동작구에 위치한 자택으로 향하던 중 이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씨의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인데 성추행(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되면 정씨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씨는 혐의 내용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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