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컴백한 배우 최민용.. 판정단들 충격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돤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앉은 양철로봇과 대결하는 8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번째무대에서 우리말나들이와 복면신부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으은 씨스타의 '나혼자'를 선곡하였다. 그 결과 복면신부가 2라운드에 진출하고 우리말나들이는 탈락곡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우리말나들이의 정체는 피에스타의 중국인 멤버 차오루였다. 차오루는 "못 맞히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습했다.판정단을 한 후에 이 자리가 너무 욕심났다. 그래도 꿈만 가지고 있었는데 복면가왕 제작진에게 연락이 왔다. 그 때 처음 든 생각이 복면가왕 제작진 미쳤구나.. 그런데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겠냐'는 속담이 떠올라서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1라운드 두번째무대에서 역도요정 김복면과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강산에의 '라구요'를 선곡하였다. 그 결과 역도요정 김복면이 2라운드에진출하고 배철수의 복면캠프는 탈락곡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정체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나오는 체육교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10년만에 돌아온 배우 최민용이었다.

최민용은 "예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설문조사를 했었다. 잊혀진 연예인 2위에 빛나는 근황의 아이콘 최민용이다"라고 소개했다.  

<사진자료:복면가왕 방송화면>
<사진자료:복면가왕 방송화면>

이어서 최민용은 자신의 근황에 대하여 "저도 10년인지 몰랐다. 솔직히 이 질문에 답변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었다. 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제가 살아온 모든 걸 함축적으로 말하겠나.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희 어머니가 어느날 '너 방송 계속하다가 이제 아주 가지가지한다'고 하시더라.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1라운드 세번째무대에서 복면매거진2580과 가왕될게요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산울림의 '청춘'을 선곡하였다. 그 결과 복면매거진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가왕될게요는 탈락곡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가왕될게요의 정체는 개그우먼 신봉선이었다. 김구라는 신봉선을 보며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도 패널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더라. 그래서 메인 작가한테 물어봤더니 교체됐다고 해서 아쉬워 했었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마지막무대에서 복면스타와 무한패션왕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본조비의 'You Give Love a Bad Name'을 선곡했다. 그 결과 무한패션왕이 2라운드에 진출하였다. 복면스타는 탈락곡을 부르며 정체가 공개했다. 복면스타의 정체는 18년차 천재뮤지션 김사랑이었다. "당시 실제 나이는 20살이었는데 만으로 18살로 활동했었다. 제가 가진 것 보다 많이 부풀려진 것 같아서 제가 은둔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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