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6일에 전북이 아랍에미리트(UAE)알아인에 있는 하자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알아인과 경기를 펼쳤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가 되었다.

지난 19일에 전북은 안방의 1차전에서 2-1로 이겨 1,2차전에서 1승1무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북은 K리그에서 3연승에 실패를 극복하여 올 시즌 개막으로 33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지만 최종전에서 FC서울에 우승을 하여 패배를 맛봤던 적이 있었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자격을 갖추고 12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며 1회전에서 아메리카와 상대한다.

<사진자료:AFC 홈페이지>
<사진자료:AFC 홈페이지>

오늘(27일)슈틸리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하여 "전북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고 온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밝혔다.

전북이 우승한 것에 대해 "아시아에 K리그의 위상을 보여줘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전북이 12월에 클럽월드컵에서도 세계를 놀라게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이 아시아 클럽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팬은 K리그에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K리그와 대표팀에 영광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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