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26일 오후 9시50분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명덕교에서 A씨(41)가 몰던 SUV차량이 다리 난간을 뚫고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모씨(41)와 함께 타고 있던 부인(41)과 아들(12) 등 일가족 3명이 숨졌다.
 
경찰은 눈이 내려 길이 젖은 상태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안동시 풍산읍 인근 중앙고속도로(서안동IC 방향)에서는 빙판길로 인해 발생한 8중 추돌사고를 통제하던 고속도로 순찰대 직원 김모(22)씨가 1t 포터 트럭에 부딛쳐 사망했다.
 
오후 7시 50분께 안동시 이천동 두유교 위에서는 1t 포터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운전자 최모(59·봉화)씨가 차에 끼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