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수석의 직무유기를 포함한 개인비리의혹도 수사조사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지난 23일에 검찰이 검사와 수사관 20명을 불러들여 감찰 관련 문서, 컴퓨터하드디스크, 관련자 휴대전화의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민정수석이었던 우병우 수석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 개입과 재단 모금강요를 최순실과 관련한 비리를 사실상 묵인하거나 방조하거나 배후에서 협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

K스포츠재단이 롯데에서 70억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았다가 돌려줄 때 수사정보를 유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우병우 수석의 직무유기혐의에 대한 시민단체의 고발사건을 배당받았다.

<사진자료:KBS뉴스화면>
<사진자료:KBS뉴스화면>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1월 10일에 우병우 수석의 자택인 강남구 압구정동을 압수수색하였고 우병우 수석의 부부의 휴대전화를 확보하였다. 우병우 수석의 변호사에 재직했던 시절에 수임내역을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받았다.

검찰은 우병우 수석을 불러서 직무유기 의혹과 수사정보유출과 무마, 수임 비리에 관한 추궁할 계획이다. 압수물 분석을 통하여 특별감찰반이 최순실의 동향을 우병우 수석에게 보고했는지, 우병우 수석이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도 묵인했는지 지켜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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