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 tvN '동네의 사생활'에서 딘딘이 인문학 새싹으로 떠올랐다. '그 남자의 서재'로 꾸며진 딘딘은 "동네의 사생활에서 저는 바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인문학에 대해 1도 모르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배워가는 게 많더라. 저처럼 인문학에 대해 잘 모르는 시청자 분들도 쉽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tvN 동네의 사생활 방송화면>
<사진자료:tvN 동네의 사생활 방송화면>

이어서 딘딘은 "제가 책이랑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기품있는 책들이 많다"고 말하여 자신의 책장을 공개하였다. 대부분이 딘딘의 친누나의 책들이 있는 가운데 딘딘의 초등학교 일기장이 있다. 일기장의 내용에 초등학생 시절에 쓴 일기가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11살의 딘딘의 일기장의 내용에 '나는 왜 태어났을까, 왜 공부를 해야 할까, 왜 친구를 사귀어야할까'라는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딘딘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호기심과 풍부한 리액션에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주었고 예능을 넘어 교양 프로그램까지 접수한 모습을 보였다. tvN 토크쇼 <동네의 사생활>은 흔한 동네나 유명한 장소에 묻혀버려 주목받지 못한 장소의 숨은 인문학 이야기를 찾아내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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