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지난 1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에릭남과 솔라의 가상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8개월 만에 하차했다.

 솔라는 에릭남의 생일을 위해 미역국과 케이크를 준비한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에릭남은 "이런 걸 다 준비를 했냐? 솔직히 말해. 이거 산 거지?"라며 고마움을 전했으나 에릭남 솔라부부에게 가상결혼을 종료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자료:우리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사진자료:우리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에릭남은 솔라에게 8개월동안 함께한 사진을 모아 앨범을 만들어서 선물했다. 에릭남은 솔라에게 "다시 만날 그날까지 소중히 간직하기"라며 약속을 건넸다. 인터뷰에서 "부족한 면들을 채워줘서 고맙고 힘들고 외로울때 언제든지 연락해. 김용선(솔라의 본명) 파이팅. 사랑해"라고 전했고. 솔라는 "건강 좀 챙기고, 아침밥도 잘 챙겨먹어. 커피도 그만 먹고. 카페인 중독된다. 고마워"라고 전했다.

에릭남은 솔라에게 꽃다발을 선물로 준비하자 "말린 꽃은 잘 시들지 않잖아. 그냥 주고싶었어"고 웃으며 말했고, 솔라는 "남편은 기분 좋게 준 선물이지만 이 꽃을 받으면 정말 끝내야 할 것 같아서 울컥했다"는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에릭남과 솔라는 추억의 장소를 돌아보며 준비해 온 선물을 서로에게 전했는데 솔라는 직접 디자인한 실내화를 에릭남과 나눠가졌다. 가상결혼은 "고맙습니다. 나와 결혼해줘서"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에릭남 솔라 커플의 후임으로는 개그우먼 이국주와 가수 슬리피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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