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가 2일동안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오늘(19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장시호를 오전 9시40분부터 조사했고 검찰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수사로 잠적한 장시호는 전날 오후 4시에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친척 집 인근에서 체포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하여 약 8시간동안 새벽 1시20분까지 조사한 뒤에 다시 소환조사를 했다.

 장시호와 최순실은 작년 6월에 체육영재를 조기에 선발라하고 관리하는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로 성장시킨다는 목적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선수였던 이규혁을 내세워서 영재센터를 설립하였다.

 
 
이 센터가 신생법인으로 작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을 6억7000만원을 지원받았는데 '체육계 대통령'으로 불리었던 김종이 제2차관의 배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장시호와 최순실과 같이 세운 '기획 법인'이 이권을 노린다는 의심을 받았다.

장시호는 최순실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이권을 챙긴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은 장시호를 영재다.센터를 비롯하여 각종 이권 사업에 대한 조사와 체포기한이 끝나면 내일(20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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