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7일에 셔저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로 집계한 결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사이영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 덴튼 트루 사이 영의 별명을 본떴다. 1956년부터 신설된 상이며 미국 프로야구에서 매년에 각 리그의 최우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게일로드 페리,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스, 로이 할러데이가 양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받은 적이 있다.

 
 
셔저는 양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한 6번째 선수로 이름을 알렸으며 1위표 25장, 2위표 3장, 3위표 1장, 4위표 1장을 합하여 종합점수는 192점을 기록했으며 종합점수 102점을 기록한 레스터와 종합점수 85점을 기록한 헨드릭스를 꺾었다.

셔저는 2013년에 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았으며 2010년 이후에 7년동안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승리를 달리고 있으며 2013년 이후에 4년 동안 200이닝을 넘기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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