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 曰:"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6일에 아침마당에서 트로트가수 설하윤이 출연하여 자신이 겪은 힘든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설하윤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 12년이란 먼 시간 동안 돌고 돌았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3살 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끼를 주체할 수 없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수가 되는 길이 평탄치 못 했다. 숱하게 떨어지기도 하고 합격해서 걸그룹 준비하면 갑자기 무산되고 엎어지고 회사가 망하기도 했다. 그렇게 오디션 본 횟수가 2~30번 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사진자료: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이어서 설하윤은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가수가 제 인생이었기에 대학교 진학도 포기하고 계속 도전했다. 번번이 실패하니까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런데 걸그룹에 실패할 때마다 부모님께는 말씀 드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그녀의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그랬다. 송하윤의 어머니가 다 알고 있지만 송하윤이 상처 받을까봐 내색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의 걸그룹 데뷔가 무산되자 1년 동안 슬럼프에 빠졌고 PC방, 카페, 서빙, 백화점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설하윤은 과거에 가수 이미자와 가수 심수봉의 노래로 1년간 연습했고 9월 27일에 앨범을 발매를 하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였지만 송하윤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해 송하윤은 "아침마당을 즐겨보시는데 굉장히 좋아하셨을텐데 위에서 지켜보실 거라고 생각하고 할머니 생각하면서 트로트에 무덤을 팔 생각이다. 전국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저를 손녀딸이라고 생각하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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