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한국 록 전설 들국화 기타리스트 조덕환이 별세소식에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인은 14일 새벽 4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암과 사투를 벌이다가 끝내 눈을 감았다.
고인은 3개월 전 십이지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으나,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숨졌다.
조덕환은 들국화가 해체된 해인 지난 1987년 미국으로 떠나 현지에서 체류했다. 이후 22년 만인 지난 2009년 귀국해 들국화 및 기타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마지막 작품은 지난 2월 발표한 '파이어 인 더 레인'이다.
그의 별세는 특히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일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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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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