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나눔교실 참여 초등학생들과 대학로에서 무대체험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인생 나눔교실 명예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유열이 오는 11월 11일(금), 충북에 위치한 세중드림지역아동센터 아동 19명과 함께 ‘무대로 떠나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인문소풍을 떠났다.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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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소풍’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생나눔교실의 명예멘토인 사회 저명인사들이 전국 각지의 청소년 및 청년과 만나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일일 멘토링 봉사다.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유열 명예멘토는 “무대에선 나도 되고, 너도 되어 본다. 아이들이 소통과 협업으로 연극을 만들고,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면서 진정한 공감과 열린 마음을 느끼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인문소풍에서는 현재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 중인 극단 북새통의 음악극 <봉장취>를 관람하는 것을 비롯해 극에 실제로 등장하는 배우들과 함께 극장 내부를 돌아보며 공연 제작 과정을 체험한다. 유열 명예멘토는 하나의 연극이 관객 앞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자신의 경험담에 녹여 전하고 이 과정에서 느낀 협력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뒤이어 드라마교육가 허정미 강사와 함께 짧은 대본을 읽고 아이들의 느낌과 생각으로 공연을 만들고 발표해 보는 시간도 보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어릴 때의 경험이 평생의 문화 향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인문소풍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유열 명예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6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인 ‘인문소풍’은 11월 중 김상근(연세대) 교수와의 소풍을 마지막으로 10회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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