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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축하, 활빈단 홍정식 “새로운 용미(用美)전략을!”트럼프 집권에 한국 각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축하 메시지 보내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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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0  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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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미국 트럼프 집권에 세계 각국과 각처에서 트럼프 당선을 축하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을 축하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있다. 트럼프 후보가 9일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고 나서 우리나라 사회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9일 오후 서울동작구 상도동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축하 피켓팅 시위를 벌였다.

트럼프 당선을 축하한다는 영문 피켓을 펼쳐든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하야 압력에 처한 박근혜대통령에 헌법상 보장된 임기를 채우려면 트럼프 공약을 철저히 파악해 대미전략을 용미(用美)전략으로 새로 짜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트럼프 집권에 대비해서 외교안보 경제분야 등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면밀히 다지는데 매진하라”고 촉구했다.
   
▲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9일 트럼프 후보 당선에 대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피켓을 들고 축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48세) 총재도 10일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낸다”면서 “한편으론 한미 양국은 피로써 맺어진 혈맹국가이자 형제국가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약탈경제반대행동(Vampire Capital Hunter)도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대통령선거 트럼프 당선 앞에 자격이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두고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트럼프 집권보다 박근혜 정권 실정에 비중을 맹렬히 비난했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트럼프 대통령 탄생에 대해 “미국의 45대 대통령 선거결과,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월스트리트의 금융자본에게 매수당한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분노로 이해하며, 미국 시민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한국은 더 이상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미국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아니,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런 역사적 급변기에 한국의 정치권은 내각 구성의 주도권을 두고, ‘자격 없는’ 박근혜 대통령과 거대 야당이 입씨름이나 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서 개탄스럽다. 즉각, 정치권은 신속한 대통령 탄핵소추와 조기 대통령선거로 새로운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는 트럼프 집권에 맞춰 대응할 자격조차 없는 박근혜 정권이라고 지적한 셈이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이어 “미국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방향은 명확하다. 더 이상 미국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며 세계패권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 보다는 많은 국내 투자유인과 산업(일자리)보호를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한국이 금과옥조(金科玉條)로 떠받드는 한미동맹을 쓰레기통에 처박겠다는 의미이다. 또, 한국이 지금처럼 미국에 많이 수출하지 못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런 트럼프의 정책방향이 정당한지 따지는 것은 미국 유권자의 몫이지, 한국이 아니다”라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또한 “문제는 역대 정부, 주류 지식인, 언론이 지금까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 중에 첫 번째로 내세운 것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라고 주장해왔다. 최근에는 북한의 핵무장 때문이라고 주장해왔다”면서 “사회적 갈등과 중국의 압력을 초래한 ‘싸드’배치 강행도 같은 이유로 일관해왔다. 일부는 동의한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모든 주장은 무의미한 헛소리가 되었고, 한국 스스로 안보를 책임져야할 시대가 도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이에 더 나아가 미국 트럼프 정권의 도래에 대해 “한미동맹이 아닌 다른 길은 무엇일까? 일부 정신이 나간 우익의 주장처럼 ‘독자핵무장’을 추구한다면, 북한처럼 국제적 고립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라면서 “결국, 당사자인 북한정권과 직접 ‘평화협상’을 하는 길 밖에 없는 것이다. 이처럼, 안보정책이 급변해야 할 시대가 왔는데, 무능한 정치권은 쓸데 없는 논쟁으로 시간낭비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다시 “헌법을 훼손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가 단 하루라도 대통령직을 유지해야할 윤리적, 정치적, 법적 이유는 전혀 없다. 그것이 절대 다수 국민의 여론”이라며 “더욱이 한국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급변하는 지금, 자격도 능력도 없는 박근혜 정권이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일침했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노골적으로 “박근혜는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내려와 법적 처벌을 받을 의사는 전혀 없다. 국회는 헌법과 관련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대통령 탄핵절차를 서둘러야 한다. 그것이 가장 올바르고 유일한 길”이라면서 “그러나, 무책임한 거대 야당과 유력 정치인들은 자격도 없는 박근혜 정권과 ‘대통령 2선 후퇴’, ‘거국중립내각’, ‘총리 권한 이양’과 같은, 법적 근거도 없는 논쟁으로 시간낭비를 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선거에서의 유불리만 따지는, 속이 훤히 보이는 몰상식한 행태이다. 그 때문에 박근혜 정권은 유지되고 있고, 헌정중단과 국정표류는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또한 “국회의 모든 정당, 정파에게 호소한다! 이제라도 신속한 대통령 탄핵소추와 대통령 조기선거로 새로운 정부를 구성해서, 급변하는 한국의 상황에 대응하도록 하라!”고 말해,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탄생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박근혜 정권의 실정과 정치권의 각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지난 9일 미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백악관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미 대선 결과를 집계한 9일 오후(한국시간) 당시 선거인단 확보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306대232로 힐러리 클린턴을 크게 앞서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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