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결과 실시간 생중계 CNN “도널드 트럼프 승리” 속보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미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대선 결과를 집계한 9일 오후(한국시간) 현재 미 대선 결과는 선거인단 확보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257명을 힐러리 클린턴이 215명을 확보해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정오까지는 힐러리 클린턴은 97, 도널드 트럼프 128로 드러나면서 CNN은 이같은 미 대선 결과를 실시간 발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이기고 있다고 발표했다.

CNN은 미 대선 결과를 미국 전 지역 지도에 표기하면서 로널드 트럼프의 약진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 결국 미 대선 결과중간 발표를 보면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마무리가 진행중이 가운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는 초박빙 양상을 보였지만 결과는 트럼프의 승리였다. CNN 미 대선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개표가 65% 마감된 상황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49.2%의 득표율로 47.9%의 득표율을 기록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었다.

9일 11시 30분 현재 미 대선 출구조사 결과 선거인단 확보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97, 도널드 트럼프 128로 드러나면서 CNN은 미 대선 출구조사를 실시간 발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약간 앞서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9일 11시 30분 현재 미 대선 출구조사 결과 선거인단 확보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97, 도널드 트럼프 128로 드러나면서 CNN은 미 대선 출구조사를 실시간 발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약간 앞서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플로리다는 이번 대선의 주요 경합주 중 한 곳으로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29명이 달려 있다. 미 대선 결과현재까지 트럼프 후보는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인디아나 등 3개 주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24명의 선거인단을 획득했고, 미 대선 결과가 이루어진 결과 이들 세 지역은 모두 공화당 지지성향이 강해 트럼프의 승리가 예측됐던 주다.

미 대선 결과는 정오가 가까와지면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민주당 지지주인 버몬트 한 곳에서 승리하며 3명의 선거인단을 획득한 상태였고, 미 대선 결과를 전하는 CNN은 미 대선 결과 중간 발표는 42%는 “내가 찍은 후보 매우 좋다”, “다른 후보는 싫어서”는 25%에 그쳐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던 오바마 효과는 미미했고, 의외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62%에 달하며 이는 지난 9월 이전에 이미 결심했다고 밝혔다.

CNN은 또한 미 대선 중간 결과를 토대로 히스패닉과 아시아계 유권자의 비율이 4년 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CNN 출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투표자 가운데 라틴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대선 때 10%에서 올해 11%로, 아시아계의 비율은 3%에서 4%로 늘었다. 반면 백인은 72%에서 70%로, 흑인은 13%에서 12%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전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나란히 ‘역대 최고의 비호감 대선후보’로 꼽혀 유권자들이 ‘차악의 선택’을 하게 됐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정작 이번 미 대선 결과결과 투표자의 42%는 본인이 찍은 후보를 “매우 좋아한다”로 나타났다.

미 대선 결과에서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CNN은 “상대 후보가 싫어서 자신이 찍은 후보를 골랐다”는 유권자는 25%에 불과했다. 31% 는 자신이 찍은 후보를 좋아하지만 약간 유동적이었다고 답했다.

미 대선 결과결과는 또한 유권자의 62%가 이미 9월 이전에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고 답했고, 26%가 9월과 10월 사이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주나 며칠 사이 결정했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그러나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가운데 누가 당선되든 흥분되고 낙관적으로 느낀다는 응답은 10명 중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대선 결과중간 조사 결과는 이날 응답자가 가운데 54%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두 후보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그동안 이번 대선이 조작될 것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했지만, 10명 중 8명은 적어도 어느 정도는 선거 결과가 정확하게 집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두 후보에 대해 대다수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현안은 경제였지만, 이들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더 경제 문제를 잘 다룰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로이터-입소스가 투표자 3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 대선 결과에서는 15%가 처음으로 대선에서 투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9%에서 6%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미 대선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기 위해 표를 던졌다는 응답은 21%,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반대를 표하기 위해 투표했다는 이는 19%였다. 55%는 지지후보를 선택하는 데 오바마 대통령은 고려사항이 아니었다고 CNN은 분석했다.

미 대선 결과만으로 보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가 이날 미국 전역에서 시작된 가운데, 응답자의 38%가 “변화를 원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0% 가까이는 현 정부에 “만족하지 않거나 화가 난다”고 대답했는데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5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날 트럼프가 승리함으로써 미국인들은 새로운 정치체재 출범을 바라고 있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한편, 미 대선 결과에서 응답자 대다수는 주요 관심사로 경제를 꼽았고, 다만 4년 전 치러진 대선 때와 비교해서는 현재 경제가 나아졌다고 평가한 이가 많았다. 이번 미 대선 결과는 전국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1만54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 대선의 승자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유세 과정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감옥 가게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는데, 그의 말이 실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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