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일본 노래 '펜 파인애플 애플 펜'(PPAP)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일본 코미디언 고사카 다이마오(古坂大魔王·43)가 코믹 캐릭터 'DJ 피코 타로'로 변신해 선보인 '펜 파인애플 애플 펜'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한 가장 짧은 노래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피코 타로가 지난 8월 자체 제작한 동영상에서 선보인 이 노래는 45초 동안 '아이', '해브', '파인애플', '펜', '애플' 등 5개 단어만을 반복한다.
피코 타로가 지난 8월 자체 제작한 동영상에서 선보인 이 노래는 45초 동안 '아이', '해브', '파인애플', '펜', '애플' 등 5개 단어만을 반복한다.

피코 타로가 지난 8월 자체 제작한 동영상에서 선보인 이 노래는 45초 동안 '아이', '해브', '파인애플', '펜', '애플' 등 5개 단어만을 반복한다. 

별 의미 없는 단순한 가사. 그런데 한번 들으면 신기하게도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이러한 중독성이 인기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특히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트위터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라고 소개하면서 PPAP 유튜브 재생수가 급증했다.

동영상을 접한 수많은 해외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고, 각종 패러디 영상이 유행처럼 번졌다. 

'펜 파인애플 애플 펜'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6천700만 번 이상 재생됐고, 인터넷에서 전체 4억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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