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최근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헤빈이 단막극에 도전한다.

배우 전혜빈이 KBS2 '드라마 스페셜-국시집 여자'에서 미진 역에 분해 안동에서 국시집을 하며 적막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최근 관객수 500만을 돌파한 영화 '럭키'에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호연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병은과 전혜빈, 김민경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KBS 캡쳐
사진=KBS 캡쳐
'국시집 여자'는 안동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입봉에 나선 김민경 PD와 2014 신인작가 그룹에 속한 김정주 작가의 작품.

이에 전혜빈은 출연을 결심한 것에 대해 "약간 잔잔한 느낌의 대본이었다. 요즘에는 자극적인 주제에 매료돼있는 시청자들이 많아서 '괜찮을까' 했는데, 감독님과 미팅한 순간 밍밍한 게 아니라 깊게 우러나온 평양냉면의 느낌이 있었다"라며 "찍는 내내도 그랬고 촬영 마치고도 여운이 남을 정도로 정도 많이 갔고 드라마가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었다.인스턴트 같은 자극적인 소재에 길들여지셨던 분들도 색다르고 이런 드라마를 찾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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