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여성 듀오바니걸스의 멤버 고정숙이 암으로 투병하다가 향년 6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고정숙은 오늘 오전 3시 30분쯤 타계했다.

지난 1월에 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왔다. 쌍둥이 자매인 고정숙과 고재숙으로 구성된 바니걸스는 국악예고 재학하던 만 16세였다.

사진자료:바니걸스 앨범표지
사진자료:바니걸스 앨범표지

1971년에 신중현이 작곡한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검은 장미', '그리운 시절', '그사람 데려다 주오', '짝사랑', '애수의 소야곡'이라는 히트곡을 발표했다. 고정숙의 장례식장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발인식은 11월 2일 오전 7시에 할 예정이다. 장례식 장소는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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