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30일 정오 ‘STAY’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선공개 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STAY’에 대해 “혼자 있는 아이가 불안하고 고독, 슬픈 행복을 느끼는 장면을 찍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메이킹 필름 속에 등장하는 ‘STAY’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느껴지는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되어 서정적 기타 연주 위에 블랙핑크의 보컬이 더해진다. 차가워진 요즘 날씨처럼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이번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한사민 감독은 “누군가 내 옆에 있어 줬으면 하는 감정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라고 주문해 이번 블랙핑크 멤버들의 감성연기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메이킹 필름 속 멤버들은 감성적인 보컬과는 달리 비글미 가득한 귀여운 모습으로 미소 짓게 만든다. 멤버 각자가 서로의 영상을 촬영해주며 장난을 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든다.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의 경우 신곡이 발표된 후 에피소드나 비하인드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메이킹 영상에는 신곡이 많이 노출되는 관계로 정식 발표 전에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 메이킹을 선공개하는 것은 그만큼 블랙핑크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데뷔 싱글 ‘휘파람’으로 8월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휘파람’과 ‘붐바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총 1억뷰를 넘기는 등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고 있기에 다음 싱글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11월 1일 공개되는 블랙핑크의 두 번째 싱글 ‘SQUARE TWO’는 더블 타이틀곡 ‘불장난’과 ‘STAY’, ‘휘파람’ 어쿠스틱 버전이 수록됐다.
 
블랙핑크는 11월 6일 SBS ‘인기가요’와 11월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를 갖는 것은 물론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출연도 확정 짓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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