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7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 특집에서 가수 한동근이 "뇌전증이라는 병이 있다.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질 하는 것처럼 보인다.기절하게 된지 3~4년 정도 됐다"고 고백해 눈길은 끌었다.

뇌전증은 뇌의 신경세포가 갑자기 과도하게 흥분해서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인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과흥분이나 과동기화로 인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이다.

사진자료: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사진자료: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간질과 같은 용어다. 뇌전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뇌졸중, 선천 기형, 두부외상, 뇌염, 뇌종양, 퇴행성 뇌병증, 유전, 미숙아, 분만 전후의 손상, 근육간 대경련, 근육 긴장이상, 얼굴 떨림, 혼수, 아린감, 청색증을 일으킨다. 발병률과 유병률은 후진국에서 선진국보다 2~3배 높다.

생후 1년 이내에 가장 높았다가 급격히 낮아지고 청소년기와 장년기에 걸쳐 낮은 발생률을 유지하다가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다시 급격히 증가하는 U자형의 형태를 보인다. 약물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환자 70% 이상이 약물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