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배우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27일 10만6천943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492만5천34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평일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어 28일을 기해 올해 8번째 500만 클럽 가입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쇼박스 제공>
<사진=쇼박스 제공>

쇼박스 관계자는 "'럭키'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에 걸쳐 고른 지지를 받으며 장기 흥행 모드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새로운 운명을 살게 된 킬러 역을 맡아 맹할약을 펼친다. 예능을 통해 호감 이미지를 굳힌데 이어 영화 원톱 주연으로 나선 유해진이 스크린 흥행을 함께 거머쥐었다.

'럭키'는 이날 775개 스크린에서 3560번 상영됐다. 3주차를 맞은 '럭키'가 '닥터 스트레인지'에 비해 스크린수와 상영횟차가 절반 밖에 되지 않은 걸 고려하면 상당한 뒷심을 보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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