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논단'으로 인해 최태민과 박근혜대통령을 비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있는 최순실의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하여 북한의 비난공세가 일어나고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5면에 실린 논평을 보면 "달리될 수 없는 유신 후예의 비극적 말로'등에서 그 논평은 "경악할 국정농단사건, 부정부패 사건 은 야당과 각 계층은 물론 이제는 보수세력 내 친(親)박근혜파들 속에서까지 거센 비난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와대 악녀는 더는 헤어날 수 없는 '식물 대통령'의 비참한 처지에 완전히 빠져들고 보수패당은 사상 최악의 궁지에 몰리고 있다. 유신 독재자(박정희 前 대통령)와 같은 비극적 말로를 결코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자료:MBN 뉴스화면
사진자료:MBN 뉴스화면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박근혜 대통령을역사의 심판대에 끌어내기 위한 남조선 각 계층의 투쟁 기운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에 이은 두 번째다.

대남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를 조롱하는 영상을 게제한 바가 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26일에 기사에서 최순실 씨를 둘러싼 비선실세 의혹을 "박근혜 정권 붕괴의 서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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