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야구선수 해커, 데일리 MVP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해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4차전서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1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패스트볼,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던졌고, 심지어 105개의 공까지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해커는 21일 플레이오프 1차전서도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인 경기실적을 기록했다. 2경기서 14이닝 3실점으로 NC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어 에이스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MVP의 영예를 얻었다.

데일리 MVP에 선정된 해커는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을 받게된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8-3으로 승리하였다. 마산에서 열린 1,2차전을 잡은 NC는 잠실로 올라와 3차전은 연장 끝에 패했으나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NC는 LG를 제치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