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전미정(34)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4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4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전미정은 류 리쓰코(일본)를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미정은 이번 우승으로 고(故) 구옥희가 세운 JLPGA 투어 종전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23승)을 뛰어넘었다. 시즌 두 번째이자, 투어 통산 24번째 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사진자료:SBS 골프 생중계 방송화면
사진자료:SBS 골프 생중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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