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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앓는 심현희씨 사연, "후원금 3억 6000만원 돌파"'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33세 女 신현희씨 후원 계좌 공지…나눔의 손길 이어져
김지윤 기자  |  dpdjxhtm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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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2  02: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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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알려진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 씨에게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신경섬유종이라는 희귀 질병을 앓고 있는 30대 여성 심현희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은 신경섬유종을 앓는 심현희씨의 병원비 후원을 위해 후원 계좌를 공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신경섬유종으로 얼굴이 무너져 내린 심현희 씨(33·여)의 사연이 소개됐다.

심현희씨는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30대의 여자로 살아가고 싶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수술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 환자 목숨까지도 위험해 질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도 "하고 싶다"고 수술을 향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 씨는 피부가 늘어져 이목구비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어린 시절 녹내장을 앓아 시력을 잃은 심 씨는 신경섬유종이 악화 되며 외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따가운 시선을 이기지 못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딸을 걱정하는 부모님과 힘든 상황에서도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는 심 씨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 이후 SBS측은 '나도 펀딩'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한 후원 방법을 공지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하루도 안 돼 억대의 후원금이 모였고 SBS '나도 펀딩' 사이트는 일시적으로 접속 마비 현상을 겪기도 했다.

SBS 나도 펀딩 팀은 21일 '세상에 이런 일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뜻한 관심 감사하다. 방송 후에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주신 분들이 많다. 특히 직접 후원을 하고 싶다며 가족들 개인 계좌를 가르쳐 달라는 분들이 많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직접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하지만 개인 계좌가 대중에 노출 돼 직접 후원이 진행될 경우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며 "현재 심현희 씨가 살고 있는 곳과 가족들의 실명, 얼굴 등이 모두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계좌를 통해 돈이 모아진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문제소지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여 금액이 커질수록 저희도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에도 개인 계좌가 노출된 후 악용된 사례들이 많다. 또 후원금을 당사자들이 체계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오히려 후원했던 바람과 기대에 어긋나게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도 많았다"며 "너무나 소중한 후원금임을 잘 알기에 후원금이 심현희씨를 위해 가장 요긴하게 적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현희씨 가족을 돕는 후원금을 나도펀딩 홈페이지 혹은 밀알복지재단 계좌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지했다.

녹내장으로 13살에 시력을 완전히 잃은 심씨는 18살 때부터 신경섬유종이라는 희귀 질병을 앓아 피부가 점점 늘어졌고 결국 얼굴을 모두 덮을 정도로 흘러내렸다. 신경섬유종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나타내는 유전 질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밥조차 혼자 먹기 힘들어하는 심씨의 안타까운 모습이 소개됐다.
 

방송 이후 SBS측은 ‘나도 펀딩’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한 심현희씨 후원 방법을 공지했다. 이후 개설된 ‘희망을 나누는 SBS 크라우드 펀딩 나도 펀딩’ 홈페이지에서는 21일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후원금이 3억 60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3000만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으로 후원도 1만 4000명을 훌쩍 넘겼다.
SBS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은 심현희 씨를 돕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섬유종 내 딸' 후원계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심현희 씨를 돕는 방법을 안내했다. 

후원방법은 SBS 나도펀딩(nadofunding.sbs.co.kr)을 통해 가능하고 네이버 해피빈(happybean.naver.com)을 통해서도 후원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 방법 외에 별도 계좌 후원을 원할 경우에는 나도펀딩 이메일(nado@partner.sbs.co.kr)로 문의하거나, 사회복지법인밀알복지재단(계좌:KEB하나 810-213140-01605)으로도 가능하다. 

이 때, 후원은 SBS '세상에 이런일이'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나도펀딩과 해피빈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별도의 개인적인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02-2113-3333) 측을 통해 후원 방법을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나도펀딩을 통해 현재까지 후원한 후원자는 7128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모금액은 목표액인 3000만원을 훌쩍 넘어 1억 6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였다. 후원은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김지윤 기자 / dpdjxhtm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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