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민의당 지역구 당선인 25명 중 23명이 호남서 당선, 쌀값 대처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코리아프레스 = 김병탁 기자] 19일 오전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주승용 의원(국민의당, 전남여수을)은 “우리당 25명 국회의원 지역구 중 23명이 호남지역에서 당선되었다”며 “어떻게 보면 우리당이 호남특위 그자체입니다”고 쌀값 폭락에 따른 근심이 가득한 지역 농민들을 위해 그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주승용 의원은 “방금 비대위원장이 말씀하셨지만, 우리 당이 두 차례 걸쳐 전남 전북에 농민들을 만나 쌀값 폭락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며 당 차원에서 이번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주승용 의원(국민의당, 전남고흥)은 “우리당 25명 국회의원 지역구 중 23명이 호남지역에서 당선되었다”며 “어떻게 보면 우리당이 호남특위 그자체입니다”고 쌀값 폭락에 따른 근심이 가득한 지역 농민들을 위해 그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오전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주승용 의원(국민의당, 전남고흥)은 “우리당 25명 국회의원 지역구 중 23명이 호남지역에서 당선되었다”며 “어떻게 보면 우리당이 호남특위 그자체입니다”고 쌀값 폭락에 따른 근심이 가득한 지역 농민들을 위해 그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주승용의원은 “30년 전 쌀값과 지금의 쌀값이 비슷하다고 하니, 또 작년 수매가 40kg 52000원에서 반해서 금년 수매가가 45000원, 즉 7000원이 떨어졌다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물가상승률을 봤을 때 말도 안 되는 것이다”며 지금의 쌀값 폭락이 심각한 상황임을 상기시켰다.

더불어 주승용 의원은 “지난주에 지역구를 방문했더니 지금 보관창고에 보관된 정부양곡미를 봤더니, 2013년도에 생산된 나락이 지금도 보관 중이다”면서 “정말 창고에서 썩어가는 이 나락을 정부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보관료를 주고 보관하고 있다” 정부의 안일한 대책을 비판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동철 의원은 “20-30년 전 서울 강남의 아파트는 2-3억이었습니다. 지금 강남의 아파트는 15억 내지 20억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쌀값은 20-30년 전으로 후퇴한다는 것이 어떻게 정의입니까?”고 강하게 비판하며, “대한민국이 농업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농민의 생존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 의원에 주장에 힘을 보태어 주었다.

한편 쌀값 폭락 등 재고미에 대한 문제에 대해 국민의당은 앞서 현재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차원에 쌀 지원을 제안한 바 있으며, 지난 18일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도 북한 홍수피해 주민에 대한 인도적 쌀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적이 있다.

또한 주승용 의원은 “지금 뭐 새누리당은 이정현 대표가 호남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호남특위를 구성해서 호남에 대한 구해를 하고 있다”며 호남민심 챙기기에 현재 정치권 분위이게 대해 “우리당 25명 국회의원 지역구 중 23명이 호남지역에서 당선되었다”며 “어떻게 보면 우리당이 호남특위 그자체입니다”며 호남에서만큼은 국민의당이 우위에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주 의원은 호남에서 국민의당에 거는 큰 기대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다.

주승용 의원은 이야기 화제를 전환해 “거의 지금 청와대나 새누리당은 민생이나 경제는 실종된 거 같다. 전혀 민생을 챙기려고 노력하지 않고 경제가 이렇게 침체되어 있어도 전혀 관심 없고 유력한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만 이야기 한다”며 현재 송민순 회고록을 두고 색깔론을 펼치고 있는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그는 “(그 회고록 내용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문 전 대표에게) 국간변론이다’, ‘내통을 했다’라는 정말 입에서 담아서는 안 될 표현을 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자중을 요구했다.

오히려 그는 “저는 그것(회고록)에 비하면 미르·k스포츠 사건은 정말 큰 게이트사건이다.”며 계속 의혹이 커지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사건’이 더 큰 문제라며, 최순실 사건으로 모든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 의원은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바로 논의를 해서 이 문제에 관해서 일단락 지어야 한다. 언제까지 끌고 가야하는 건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당내에서 심도 있게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최순실 의혹을 낱낱이 파헤쳐 지금의 소모적인 정쟁을 마무리 지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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