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걸그룹 달샤벳으로 데뷔한 지율이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9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지율과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배우 지율의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걸그룹 달샤벳 출신 지율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활동을 가속화했다.

 19일 젤리피쉬는 "지율이 우리와 한 식구가 됐다. 배우로서 새롭게 활동하는 출발점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 지율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녀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율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후 함께 한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맞았다.

걸그룹 달샤벳 출신 지율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활동을 가속화했다.
걸그룹 달샤벳 출신 지율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활동을 가속화했다.

젤리피시와의 전속계약 체결로 지율은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접어들 예정이다.

데뷔 초기부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 온 지율은 그룹 포맨 신용재와 미의 듀엣곡 '그 남자 그여자'(2011)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애절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달샤벳의 '히트 유(HIT U)’(2012)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인 사이 애틋한 감정부 터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을 응징하는 연기까지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지율은 윤태식 감독의 단편영화 ‘그녀의 이야기’(2012), tvN메디컬 드라마 ‘환상거탑-컴퓨터 헤드(2013)’의 여주인공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어 2014년에는 상업 영화 '쓰리 썸머 나잇'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가수 활동 중에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박정수, 이종원, 김선영, 박정아, 박예진, 서인국 등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다수 소속된 젤리피쉬에서의 새 출발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지율을 새 식구로 맞이한 젤리피쉬는 중견 배우 박정수부터 주목받는 신예 백서이까지 내실 있는 배우들은 물론 성시경, 빅스, 박윤하, 구구단 등 실력파 가수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스타 전동석을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율은 지난 2011년 걸그룹 달샤벳으로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12월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룹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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