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강수지가 연인 김국진과 함께 출연한다.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김국진과 강수지가 동반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과 강수지가 열애를 인정한 후 ‘라디오스타’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만큼 러브 스토리를 모두 털어놓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년 전부터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부끄러움에 편집을 요청하는 김국진을 대신해 그가 했던 남사스러운 애정 멘트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자료: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자료: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수지는 “김국진 씨는 죽어도 얘기 안 할 사람이라 제가 몇 가지는 얘기해야, 여기 나온 이유가 있다”며 김국진을 대신해 연애담을 모두 공개했다.

특히 강수지는 김국진이 자신에게 애정을 담은 남사스러운(?) 얘기도 했다며 스스로 에피소드를 술술 털어놨다. 강수지는 가장 약한 애정 멘트의 일례로 “김국진이 ‘넌 내가 낳은 아이 같아’라고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과 게스트들은 핑크빛 함성을 질렀고, 김국진은 스튜디오를 돌며 연신 편집을 요청했다고 전해져 이후 어떤 얘기들이 오갔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강수지는 토크 중간중간 김국진과 눈을 맞추며 미소를 짓거나 은근한 스킨십을 보이는 등 김국진과의 풋풋한 중년 로맨스로 보여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꿈틀거리게 할 예정이다. 강수지 김국진 커플의 모습을 지켜보던 규현은 공개된 스틸 속 모습처럼 연신 물개박수와 설렘을 가득 담은 미소를 뿜어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국진은 “수지야, 많이 떨리니? 넌 떨 필요 없단다”라고 말했다. 또 강수지 역시 “어느 순간 ‘연애하자’고 (말하게 됐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12일 DMC 페스티벌 방송 관계로 결방됐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19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이번 화에는 강수지, 김완선, 김수용, 박수홍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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