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 축제 알뜰 관람 방법 소개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축제의 원조 도시’ 진주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10월 축제 향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에서 알뜰 축제 관람 방법을 제시해 주목된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유료이지만 주중(월~목)에는 진주시민은 전액 무료(부교 포함)이고 경남도민과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민(순천ㆍ여수ㆍ광양시, 보성ㆍ고흥군)은 50% 할인된다. 특히 65세 이상 경로자는 축제 기간 모두 50% 할인을 받게 돼 올해 진주시민과 인근 시군민에게 대폭 우대되는 축제 운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재단은 효율적인 유등축제장 안전관리와 관람객 분산 유치 차원에서 진주시민과 인근 지역 시군민들은 복잡한 주말과 공휴일을 피해 편리하고 할인 혜택이 많은 주중을 이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주중에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진주시민과 경남도민, 남중권발전협의회 시군민 임을 증명하는 국가공인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하여야 하며 주소가 반드시 진주시로 되어 있는지 사전 확인해 줄 것을 시와 재단은 당부하고 있다.

주말에 유등축제장을 입장할 경우 입구가 혼잡하므로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에서 사전 예매하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 앱을 다운 받아 놓으면 앱을 통해 축제장 현 위치에서 임시주차장, 및 셔틀버스 정류소 위치, 축제 프로그램, 음식, 숙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유등축제 외곽 지역은 축제장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무료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진주교와 천수교에는 앵두등으로 테마가 있는 길, 망경동 천년광장 일부 구간에는 소망등 터널을 조성하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더불어 관람객의 추억의 명소로 만들어 졌다. 그 이외의 외곽 지역은 창작등 터널,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지난해와는 다른 예술과 체험, 안전펜스 개념의 축제가 운영되므로 유료 축제장 밖에서도 유등축제 일부 프로그램을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진주의 10월 축제는 유료로 운영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말고 무료로 운영되는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실크박람회, 진주시민의 날, 진주공예인축제 한마당, 진주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므로 시나 축제 주관단체에서 제공하는 홍보물을 꼼꼼히 체크해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지에서 진주 축제장을 찾는 사람은 교통, 주차, 음식, 숙박 등 사전에 관련정보를 알아두면 축제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진주까지 원거리를 이동하는 관광객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므로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된 정기 열차 상품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외지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문주변에 임시주차장 10개소 10,900면과 행사장 주변 5개소 1,100면 등 12,00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되어 있으므로 여기에 주차를 하고 축제장 전용버스인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5개 노선에 평일 23대, 주말 53대로 편성하여 7분 간격으로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운행하며 특히 올해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회차지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유등축제장 입구인 진주성 인근으로 변경되었다.

축제기간 내 음식․숙박은 축제장 근처에는 이미 예약된 경우가 많으므로 축제장에서 다소 떨어진 시내 음식․숙박시설을 이용하면 저렴하고 편안한 식사 및 숙박이 가능하며 시의 음식․숙박 종합상황실〈☏055)749-5783, 749-5785)을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교통 혼잡 방지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전체 축제기간 또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천수교~진주교~경남문화예술회관~진양교, 진주교와 천수교, 서장대~공북문~촉석문~동방호텔 구간은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므로 사전 알아 두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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