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선수들의 활약 거의 완벽"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두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이긴 후 경기 내용과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보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어시스트에 이은 델리 알리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활약은 거의 완벽했다"면서 "맨시티 같은 훌륭한 팀을 상대할 때는 굉장히 잘 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고 ESPN이 전했다. 이어 그는 이날 경기에 대해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양 팀이 비슷한 철학을 공유했다”면서 “양 팀 모두 전진 축구를 하면서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리그 3연승을 질주한 토트넘은 승점 17(5승2무)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또한 선두 맨시티(승점 18)의 7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20개 팀 중 유일한 무패팀으로 남았다. 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오늘은 매우 열심히 했다. 모든 선수들이 훌륭했다”며 “정말로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두 팀 모두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또 A매치 휴식 기간을 앞두고 “무사 뎀벨레와 해리 케인 등이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이 있어 기쁘다. 모든 선수가 경쟁해야 한다”면서 “10, 11월은 험난한 여정이다. 많은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임 후 리그 6연승을 달리다 첫 패배를 맛본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토트넘이 더 나았다”면서 “토트넘은 2~3년간 같은 감독의 조련을 받았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우승경쟁을 한 팀이다”고 인정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두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이긴 후 경기 내용과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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