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7시 20분부터 총 10만여 발의 불꽃쇼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8일 개최됨에 따라, 불꽃놀이 관람 ‘명당’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먼저,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는 근사한 저녁식사와 화려한 야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N서울타워에서는 좀 더 운치있게 서울의 야경과 불꽃을 즐길 수 있다.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에서 즐기는 불꽃놀이도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솔로들을 위한 관람 명당도 있다. 노량진 학원가 일대는 높은 건물이 주위에 많지 않기 때문에 불꽃놀이를 관람하기 적합하다. 또한 중앙대학교 캠퍼스와 숙명여대 언덕길,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옥상도 불꽃놀이 관람 명당으로 꼽힌다.

가족과 함께 불꽃놀이를 감상하려면 사육신공원과 선유도공원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사육신공원은 정자와 포토존이 공존해 부모님과 동행하기 좋으며 선유도공원의 경우 어린 자녀들과 단란하게 관람하기 적합한 곳으로 보인다.

반면 한강다리 위에서의 관람은 피해야 한다. 다리에서는 인파로 인한 정체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통행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원효대교위는 나이아가라불꽃 설치 지역으로 도보통행 절대 금지 구역이다.

한강 이촌지구 (원효대교~한강대교)역시 전면 통제된다.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이촌지구 일대 수변구역 및 도로 일대의 통행이 금지된다.

또한 10월 강변에서 열리는 행사임을 감안해 긴소매 옷과 무릎담요를 챙기는 것이 좋다. 돗자리를 챙길 것도 추천한다.

불꽃축제 진행 중에는 필수 조명 외의 조명이 소등되고, 인파가 몰려 편의시설까지의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 간식은 축제가 시작하기 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불꽃축제 구역 내에는 휴대 전화 충전 시설이 없으므로 보조 배터리를 챙겨올 것도 추천한다. 이외 버스우회정보, 행사장 화장실 위치 등 불꽃축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한화불꽃축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10월 5일까지 ‘아이파킹’ 모바일앱으로 행사 참여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주차와 발렛파킹 서비스를 종일 기준 14,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당첨자의 차량은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장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주차장에 주차되며, 당첨자는 다음달 8일 SMS를 통해 개별 발표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해마다 평균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행사당일인 10월 8일은 행사장 주변의 극심한 주차대란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주차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기고 싶은 이라면 파킹클라우드의 이번 이벤트를 주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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