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실린더 폭발에 요리사 기지 빛났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스페인의 한 카페에서 1일(이하 현지시간) 가스 실린더가 폭발해 최소 77명이 다쳤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스페인 남부 벨레즈-말라가에 위치한 '라 보헤미아' 카페에서 가스 실린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최소 77명이 다쳤고 이들 가운데 50여 명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안달루시아 자치주 대변인은 부상자 가운데 5명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상에는 카페 내부가 불길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들이 대피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카페 주방장은 폭발 직전 부엌에서 뛰쳐나와 시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한 것으로 보도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테러 여부 등 구체적인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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