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백한결 기자]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서 5경기 무패행진인 토트넘은 승점 11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손흥민은 강력한 슈팅과 빠른 돌파로 토트넘 공격에 힘을 더했고 전반 중반엔 예리한 슈팅으로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이 평가에서 8.3점을 받으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손흥민의 교체에 대해 많은 논란 가운데, 이번 경기로써 손흥민은 자신의 능력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자신이 왜 선발로 나서야 하는지에 대해 증명했다.

한편, 결승골을 기록한 케인은 8.1점으로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비 라인을 구성한 베르통언은 7.9점으로 세 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덜랜드의 골키퍼 픽포드는 8.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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