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우리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선수, 팀 내 최고 평점 9점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손흥민의 골로 팀이 완전히 살아났다. 우리는 손흥민이 꼭 필요하다. 팀과 개인 모두에게 환상적인 활약이었다."시즌 첫 선발출전 경기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손샤인’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에 대해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같이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41분 선제골과 후반 11분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25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4대0 완승을 거뒀다.
그는 리우올림픽과 월드컵 최종예산 출전 여파로 앞선 세 경기에 나서지 않다 시즌 첫 출장했다. 시즌 첫 경기부터 골맛을 본 손흥민은 2골 1도움으로 토트넘이 기록한 4골 중 3골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현지 매체도 칭찬했다.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물론 스토크 선수들까지 포함해 최고 평점이다. 9점을 넘긴 선수도 손흥민이 유일했다.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주며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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