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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뇌사, 천당과 지옥 넘나든 드라마 같은 인생 마감김성민 끝내 하늘나라로.. 장기 기증을 위한 수술 진행도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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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7  03: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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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우리들에겐 친근했던 훈남 연예인 김성민이 최종적으로 뇌사 판정을 받고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 또한 병원측은 故 김성민에 대해 26일 오후 뇌사판정 후 장기기증을 위한 수술을 진행했다. 향년 43세.

故 김성민의 빈소는 이날 오후 곧바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또한 뇌사 판정을 받은 직후 유가족 동의하에 장기 기증을 위한 장기 적출을 진행해 향후 5명의 환우들에게 새 삶을 전하고, 김성민은 그렇게 우리곁을 떠났다.

김성민의 뇌사 판정까지로 연예계는 올해 패닉 상태에 빠졌다. 연예인들의 새해 벽두부터 사망 소식에 이어 이런 저런 성매매 사건과 음주운전 사고, 유상무와 박유천 성폭행 사건에도 모자라 김성민 자살 사건까지 겹쳤다.
   
▲ 연예인 김성민이 26일 뇌사 판정을 받음으로써, 굴곡의 인생을 마감했다. 故 김성민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 = 공동취재단>

이제 불혹에 들어선 김성민의 이날 뇌사 판정은 ‘인어아가씨’부터 출발해 일약 톱스타 반열까지 오른 김성민이, 준수하고 깔끔한 훈남형 이미지를 뒤로하고 2회에 걸친 마약 사건으로 추락하면서, 정신적 고통과 함께 생을 마감하는 천당과 지옥을 넘나든 굴곡진 인생의 종착역이었다.

향년 43세의 젊은 나이에 떠난 김성민은 지난 24일 아내와 심하게 다툰 후 잠자리를 따로 하자는 아내의 주장과 가출에 이어, 이날 집을 나온 아내가 경찰에 ‘남편 김성민이 자살할지도 모른다’는 신고를 함으로써 경찰이 김성민 집으로 급히 출동했지만, 이미 자살 시도한 그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 병원측은 26일 최종적으로 김성민에게 뇌사 판정을 내렸다.

이날 굴곡진 생을 마감한 김성민은 지난 1995년 극단 ‘성좌’ 단원으로 연기인생에 들어섰고, 브라운관에 공식적으로 데뷔한 것은 2002년 MBC ‘인어 아가씨’에 출연하면서부터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그해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성민 인생의 찬란한 서막을 예고하는 듯 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MBC 드라마 ‘앞집 여자’와 ‘왕꽃 선녀님’, SBS의 ‘돌아온 싱글’, MBC ‘환상의 커플’ 등 방송사를 넘나드는 인기가도를 달렸으며, 스크린까지 ‘상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 절정의 ‘김성민 전성기’를 맞았다.

김성민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2009년에는 예능프로그램에도 진출해 KBS2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면서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가일층 팬들을 두텁게 쌓고 ‘김봉창’이라는 별명까지 생겨났다.

그러나 김성민의 이같은 인기가도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2010년에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사건에 연루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적발돼 사법당국에 의해 연예활동 기세가 꺾였다. 비록 이듬해 방송에 복귀하고, 지난 2013년 2월엔 4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지난 2015년 또다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돼 실형 10개월 복역하고, 올해 1월 출소했다.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26일 오전 2시경 1차 뇌사판정을 내렸고, 같은날 오전 10시15분쯤 최종적인 뇌사 판정을 내렸다. 이로써 김성민은 굴곡의 인생을 의학적으로 마감하게 됐다.

병원측은 이날 김성민 뇌사 판정에 앞서 ‘뇌사판정위원회’를 열고, 김성민의 상태가 뇌사 기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와 같이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성민의 가족은 1차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병원측의 2차례에 걸친 뇌사 판정과 김성민 가족의 장기기증 동의에 따라 김성민은 이날 오후 장기기증을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번처럼 사고사의 경우 검찰로부터 장기기증 수술 여부에 대한 지휘를 받은 뒤 기증 적합성 등을 검사한 뒤 장기기증이 이뤄져야 함으로 김성민은 이날 오후 중에 모든 절차를 마친 후 장기 적출 수술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의 뇌사를 판정한 병원 측은 이날 오후 1시쯤 브리핑을 열고, 김성민 뇌사 판정 관련 설명과 아울러 김성민의 장기기증을 위한 절차와 수술 등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혔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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