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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 단검 고순도 니켈·코발트 등 운석성분 다량 함유투탕카멘 단검 연구진 ‘우주의 운석으로 제작됐다’ 결론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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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2  06: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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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투탕카멘 단검을 연구한 연구진이 투탕카멘 단검에서 우주 운석의 주성분인 고순도 니켈과 코발트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투탕카멘 단검은 우주에서 온 운석으로 제작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불과 17세로 9년간의 이집트 통치와 동시에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마지막 미소년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미이라와 함께 발견된 두 개의 투탕카멘 단검을 연구하던 연구진은 “고대 이집트 투탕카멘(재위 BC 1361∼BC 1352)의 무덤에서 발견된 단검이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투탕카멘 단검을 연구하던 이탈리아 피사 대학과 이집트 박물관 공동연구팀 지난달 28일 “미이라화 된 투탕카멘 다리 옆에 놓여있던 두 자루 단검의 칼날을 분석한 결과 운석을 가공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 투탕카멘 단검 성분을 분석한 '관련 과학연구지 보도 화면'을 갈무리 했다. 이 보도는 투탕카멘 왕의 단검 성분이 연구결과 우주 운석 성분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탈리아 이집트 연구자들은 ‘X-선 형광 분석 기법’을 이용해 기원전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단검을 분석 할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마지막 파라오 투탕카멘의 미라 옆에 있었던 두 개의 단검 중 하나에서 신비한 결과를 알게 됐다고 알렸다.

연구진은 “이전의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고대 이집트 철의 왕국의 기원을 일반적으로 토론의 논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이 문제가 논란이 될 수 있는 당시의 증거는 건축과 언어, 신념 등 많은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투탕카멘 단검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새롭게 진행된 된 연구에 따르면, 파라오 투탕카멘 단검은 외계 물질의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투탕카멘 단검 제작 작업 과정을 분석해보면 이는 통상적으로 ‘철기시대’로 알려진 고대 역사의 철기문화를 재조명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 결과에 대한 성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또한 “투탕카멘 단검 연구를 통해 알게 된 또다른 성과는, 당시의 ‘철기 제작 기술’이 인류 문명 발전에 미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려준 것”이라면서 “철기의 변천과정은 구리와 청동, 철의 사용으로 이어지지만, 투탕카멘 단검 구성의 금속성분은 당시 급격하게 바뀐 금속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같은 금속의 배합은 이전에는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라고 흥분했다.

연구진은 덧붙여 “이집트 금속 역사에서 보면 이집트에는 광물 자원이 매우 풍부했다. 넓은 사막 지역, 특히 동부 사막엔 고대부터 이용 된 광산 및 채석장이 있었고, 이곳에는 풍부한 구리, 청동, 및 금과 은이 기원전 4천년 전부터 사용됐다”면서도 “그러나 대조적으로 고대 이집트는 많은 철광석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일대에서 철을 실용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천년부터”라고 투탕카멘 단검 제작과 관련된 금속적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한 “BC 1336-1327년에 투탕카멘 살아 생전 당시는, 하워드 카터와 주님 카나에 의해 1922년 11월 무덤이 발견 된 이래, 무덤 내부 투탕카멘 몸에 있던 두 개의 단검 중 하나의 재료 특성에 대한 과학적인 논쟁이 계속됐다”고 설명하며, “고대 이집트 유물은 매우 드물었다. 그들 역사 초기엔 고급 야금을 개발하지 않았다. 검의 제조에 사용되는 고품질 금속의 제조 기술은 투탕카멘 때에 이르러 철 생산 능력을 반영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이어 “투탕카멘 단검이 금속으로 구성되었지만, 이는 니켈 10%와 0.6%의 코발트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우주 운석의 전형적인 배합농도”라면서 “이는 당시 이집트인들의 합금 기술의 결과로 보기엔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투탕카멘은 9살 무렵 이집트제국의 파라오가 됐지만 불과 18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현재까지도 사망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아 ‘의문의 죽음’으로 남아 투탕카멘은 ‘비운의 소년왕’이라고 불리운다.

한편, 투탕카멘의 무덤은 모두 네 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동안 ‘비밀의 방’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는 학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무덤 속 매장실에는 네겹의 금박 나무상자 안에 붉은 화강암으로 만든 석관이 있고 그 속엔 세 겹의 관이 들어 있었다. 특히 맨 안쪽의 관은 110kg의 순금으로 제작됐고, 각종 색유리와 보석 등으로 치장돼 당시의 정교한 상감조각기술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투탕카멘 단검이 발견된 무덤은 그가 죽은지 10년만에 도둑을 맞아 작은 물건들이 도난을 당하자, 무덤은 다시 단단히 봉인이 됐고, 두 번 다시 도둑맞지 않았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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