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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이건 재앙이다. 빅딜도 없이 마을을 삼켰다!”캐나다 산불 유전의 도시 거의 다 태우고 계속 확산 중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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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6  09: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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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캐나다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산불은 지난 1일이지만 캐나다 한 도시를 대형 산불이 덮쳐 6일 현재 전체 주민 11만명 이상이 도시를 빠져나가고 있다. 캐나다 산불은 앨버타 주의 산유도시 포트맥머레이에서 발생했으며 캐나다 앨버타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캐나다 현지 언론들은 산불 소식을 속속 전하면서, 이번 캐나다 산불 확산 전지에 전력을 쏟고 있는 앨버타 주 정부는 포트맥머레이 산불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구호와 주요 시설 방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캐나다 민영 인터넷 보도매체 ‘E NEWS ONLINE’과 ‘CTV News’는 실시간 산불 동영상과 주민 대패 차량행렬, 앨버타 주 지사의 성명 등을 전하면서 “지난주 말부터 확산한 산불은 오늘 6일(한국시간) 한 도시를 거의 삼켜버렸다”고 이번 캐나다 산불 피해 확산을 전했다.
   
▲ 캐나다 산불 관련 캐나다 민영 인터넷 보도매체 ‘E NEWS ONLINE’과 ‘CTV News’ 등은 실시간 산불 동영상과 주민 대패 차량행렬, 앨버타 주 지사의 성명 등을 전하면서 “지난주 말부터 확산한 산불은 오늘 6일(한국시간) 한 도시를 거의 삼켜버렸다”고 전했다.

캐나다 산불은 처음엔 산에서 발화됐으나 시간이 가면서 방향을 남북으로 바꿔 확산되다 어제 5일부터는 도시 중심부로 갑자기 방향을 바꿨다. 엘버타 주 정부는 도시 전 주민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고, 고속도로와 국도 등 타지역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도로는 차량으로 완전히 마비됐다.

이날 포트맥머레이 주민 Crystal Mercredi는 C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지금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웃 도시로 피난을 가는 길이다. 남편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화통화는 됐다. 이번 재난이 끝나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집이 모두 타버려서 이번 화재 참사가 끝나도 돌아갈 곳도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녀는 또한 “이건 생애 처음 맞이하는 재앙이다. 산불은 우리와 빅딜도 없이 마을을 전부 집어삼켰다!”면서도 “도로는 차량들로 막혀 주차장이 됐고 인근에 불에 탈만한 것이 없어 이곳 도로는 안전할 것 같다. 다행이다”라고 현지 소식을 전했다.

캐나다 산불 초기 화재가 처음 시작됐던 산유도시 포트맥머레이에 파견된 기자는 폐허가 된 화마의 잔해 앞에서 “화염히 휩쓸고 간 텅 빈 도시는 주민이 모두 떠나고 아직 남은 불씨와 연무로 뒤덮여 전쟁 폐허를 방불케 한다”고 전했다.

이번 캐나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도시 내 주택과 건물 약 2천500여 채가 전소됐고, 11만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주 정부는 파악하고 있지만, 향후 인적 물적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정부는 캐나다 대형 산불 재난을 겪고 있는 포트맥머레이에 850평방Km가 소실됐으며 이곳 지역에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주민들은 북부 산유지 숙박시설로 만여 명이, 나머지는 남쪽 30여㎞ 거리의 앤젝 시의 대피시설 등으로 피신했으나,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산불로 모든 것이 사라진 마을 주변을 배회하는 주민도 간간이 눈에 띤다고 현지소식은 전했다.
앨버타 주와 인접한 주 정부들은 긴급 지원에 나섰다. 소방대원 수백명과 긴급 구호물자, 소방차량과 소방 헬리콥터, 구조 지원요원, 의료 등을 지원했고 군부대도 항공기와 병력을 파견해 이번 캐나다 화재 진압에 투입함으로써 군관민이 총동원 됐다.

현지 소방당국은 현재 섭씨 34도를 넘나드는 이상 고온에 화염으로 주변 대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면서 진화현장 범위 또한 매우 넓어 최선책으로서는 더 이상 불길이 번지지 않게 전방위적인 불길차단 작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레이철 노틀리 주 총리는 캐나다 산불 현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후속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레이철 노틀리 주 총리는 “지금 우리는 캐나다 산불로 시작된 국가적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면서 “재난에 최대한 맞설 것이며 화재 진압 후 어떻게 복구를 해야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고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적십자사는 이번 캐나다 산불로 촉발된 지역 재난에 대해 긴급 구호 모금과 활동에 나섰다. 또한 공식적인 집계는 아니지만 현지 소식들에 의하면 이번 캐나다 산불 화재 현장을 빠져나오던 주민들 가운데 실종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인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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