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이종걸·주승용 냉면회동 “마지막 국회 민생 잘 챙기자..”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원유철·이종걸·주승용 “3당 협상도 식후경이다. 냠냠냠!”
이종걸, 민생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냉면을 먹는다. 냠냠냠!”

원유철·이종걸·주승용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냉면회동으로 19대 마지막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원유철·이종걸·주승용 여야 원대대표들은 24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냉면회동’을 갖고 제19대 국회 ‘유종의미’ 거두기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배석했다.

원유철·이종걸·주승용 여야 3당 원내대표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등을 골고루 주문했다. 회동장소를 냉면집으로 한 이유도 이번 4·13 총선 민의를 받들어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모든 정책을 잘 버무려내겠다는 비빔냉면과 국민들에게 시원한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뜻의 물냉면을 나눠먹는다는 의미에서 냉면집이 선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유철·이종걸·주승용 여야 원대대표들은 24일 정오 서울시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냉면회동’을 갖고 제19대 국회 ‘유종의미’ 거두기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배석했다.
원유철·이종걸·주승용 여야 원대대표들은 24일 정오 서울시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냉면회동’을 갖고 제19대 국회 ‘유종의미’ 거두기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배석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비빔냉면을 비비면서 “우리 3당이 민생을 냉면처럼 이렇게 잘 비벼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날 회동에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날 3당 원내대표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등을 골고루 주문했다. 애초 회동장소도 4·13 총선 민의를 받들어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모든 정책을 잘 버무려내겠다는 비빔냉면과 국민들에게 시원한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뜻의 물냉면을 나눠먹는다는 의미에서 냉면집이 선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선으로 자리를 갖게 된 여야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한 달여 남은 19대 국회 의사일정과 계류 법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유철·이종걸·주승용 3당 원내대표는 또한 제19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가 될 5월 임시회에서 여야 이견 차가 크지 않은 비쟁점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세먼지도 걷히고 날씨가 참 좋다”면서 “날씨가 좋은 걸 보니 오늘 3당 협당이 잘 될 것 같다”고 이날 회동 결과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어 “민생경제 법안을 19대 국회에서 잘 마무리하고. 20대 국회로 넘겨주자는 기본적인 생각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이번 3당 원내대표 회동은 20대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잘 받들어 국민들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나아가 “민생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가 부족하니 19대 국회 계류중인 법안 중 민생경제법안을 시급히 처리해서 어려운 민생현장을 조금이라도 여야가 힘을 합쳐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이날 회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나아가 “국민들이 저희 밥을 먹여주고 계신데 이번에 국회가 국민 밥값을 좀 하겠다”고 이날 회동에 임하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이 무섭다. 민심은 지금까지 파탄난 경제, 바닥이 드러난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살려달라는 간절한 호소를 담아서 야권승리, 야권 다수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고 20대 총선을 먼저 강평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어 “20대 국회에서 경제가 가장 중요한 국회 방향이 되겠지만, 한시도 기다릴 수 없는 급한 마음에서 이 자리가 마련됐다. 20대가 되면 당연히 이뤄질 일이지만 원구성 이뤄지고 시스템을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19대 국회에서 먼저 시작하는 것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정리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이번 총선 민심은 제발 국회가 싸우지 말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로 만들어가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인은 존재이유가 없다”면서 “19대 국회가 한 달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수석부대표 실무회담 이전에 무엇이든 해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는 자리”라고 이날 회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원유철·이종걸·주승용 3당 원내대표는 오찬을 마친 뒤 국회로 이동해 1시30분경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또한 3당 원내대표는 이날 협상 결과에 대해 합동으로 브리핑을 가질 계획이다. 여야는 이번 협상에서 경제활성화법안, 노동개혁4법 등 쟁점법안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93개 무쟁점법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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