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사에서 축구해설위원 손짓하는 곳 있지만..."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이천수 은퇴 선언, 이천수 “지도자 과정 밟을 것”, 이천수 은퇴 앞서 8일 인천구장서 부산전이 마지막 모습, 이천수 은퇴 후 “유소년 축구를 위해 힘쓸 것” - 기사 요약

이천수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 유나이티드 이천수 선수는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있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36R 부산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수 은퇴 소식은 본인이 직접 JTBC ‘뉴스룸’에 출연 이같은 생각을 밝히고 은퇴 후에 대한 구상으로는 지도자의 길을 생각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천수 은퇴 소식, 인천 유나이티드 이천수 선수가 5일 은퇴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사진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 모습이다.
이천수 은퇴 소식, 인천 유나이티드 이천수 선수가 5일 은퇴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사진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 모습이다.

느닷없는 이천수 은퇴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천수 은퇴는 지난 1일 FC서울의 차두리 은퇴에 이은 것으로 축구팬들은 섭섭한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이천수는 5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 “이제 축구 선수생활을 할 만큼 했으니 속 시원하게 내려놔야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은퇴에 대해 밝히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심난하고 힘이 든다”고 말해 시원섭섭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JTBC 뉴스룸 진행을 맡은 손석희 앵커가 “이천수 은퇴 후 무엇을 할 계획이냐”는 취지로 묻자 “은퇴 후 계획은 지금 J스포츠 쪽에서 해설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축구 선수로서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이제는 축구 지도자 과정에 들어갈 생각이다. 유소년 축구를 위해 힘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천수는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있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36R 부산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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