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충남 당진시 신평양조장의 백련막걸리‘미스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15 우리술 품평회’에서 살균 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품평회는 우리나라 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육성하기 위해 생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등 8개 부문에 대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16개 시도별 지역예심 및 현장심사에 참가한 160업체, 230개 제품 중 총 101업체, 133개 제품을 대상으로 본심사를 거쳐 8개 주종별 32개의 우수제품을 선정했다.
 
백련을 발효과정에 넣어 맛과 향을 높인 백련막걸리는 스노우, 미스티, 미스티 살균, 하얀연꽃 맑은 술의 4종류로 기호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대상을 차지한 미스티는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대상수상은 2014년 우리술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 대상에 이은 쾌거로 백련 막걸리가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임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백련 막걸리는 당진시의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해나루쌀과 하얀 연꽃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드는 전통주”라면서“이번 수상을 계기로 당진술이 세계적인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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