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통한 경제살리기 방향 모색’을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회 열려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제를 살리는 길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제를 살리는 길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경제를 살리는 길(路)’을 주제로 도로교통분야 국책연구기관들(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7일 도로의 날을 맞아 도로공사와 국책연구기관들이 맺은 교류․협력 협정의 일환으로 ‘2015년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 도로사업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고용석 센터장, 국토연구원), △ 신시장 창출과 고용활성화를 위한 도로공간 활용방안(정준화 소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경제, 농업, 관광의 중심, 국도 휴게소 (유정복 본부장, 한국교통연구원), △ 창조적 개념의 고속도로상 대중교통 연계시설 구축(곽현준 부장, 한국도로공사)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홍익대 황기연 교수를 비롯해, KDI 김강수 소장, 한겨레신문 김규원 차장, 국토교통부 백현식 과장과 이우제 과장, 한국도로기술사회 설영만 부회장, 공주대 안우영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즉각적인 경제효과 창출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도로사업의 시행은 경제성, 지역균형발전, 정책성 등 3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하는 만큼, 도로의 양적 확충만을 주장하기 보다는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도로’로 인지하고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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