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나주 중보노인복지관 다목적홀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광복 70주년 기념 음악회 '독립운동가 후손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23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기념관 측은 "일제의 탄압에 맞서 뼈를 깎는 고통을 겪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독립운동가를 다시 생각하는 의미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무궁화시니어윈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인 정찬민의 지휘로 광복 70주년을 기리는 뜻을 더했다. 정씨는 일제 강점기인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도하는 등 항일 운동을 폈던 정우채 선생의 아들이다. 정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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