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송종국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MBC 축구 중계방송에 불참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15일 한 매체를 통해 “송종국이 오는 18일 칠레에서 진행되는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브라질 경기 중계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이번 중계에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지난 2012년 현역 생활을 마감한 뒤 2013년 5월부터 MBC 해설위원 활동을 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김성주, 안정환과 호흡을 맞추며 어록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종국의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재계약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송종국은 박잎선과 지난 2006년 결혼한 후 9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전부터 부부 관계에 문제가 생겨 별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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