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도시개발…전국 지자체 중 5위 쾌거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안성시가 ‘2015년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응모해 종합부문 특별상(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여 수상하는 상으로, 학회·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14개의 수상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법정 평가인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와 연계하여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됐다.
 
안성시는 종합부문에서 229개 전국 지자체 중 5위, 77개 전국 시 중 3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시상식은 14일 강릉에서 열릴 ‘제9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치러졌다.
 
이번 평가에서 안성시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도시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을 도모한 점, 안성맞춤대로 경관개선사업(도시디자인 및 경관개선사업) 및 시민이 만드는 안성맞춤 우수대학(마을만들기 사업),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심지역 재생 또는 활성화를 위한 노력) 추진 등 도시정책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비전을 세우고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저출산·고령화, 경기침체, 기후변화 등 계획환경에 대응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선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정책기획담당관 최은주 678-2024, 기획팀장 이원섭 678-202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